JPA에서 변경 감지와 병합(Merge) 이해하기

1. 영속성 컨텍스트와 준영속 엔티티란?

영속성 컨텍스트(Persistence Context)

JPA에서는 엔티티(Entity)를 관리하는 환경을 영속성 컨텍스트(Persistence Context)라고 합니다.

영속성 컨텍스트는 엔티티의 생명 주기를 관리하며,

데이터베이스와의 동기화를 자동으로 처리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준영속 엔티티(Detached Entity)

준영속 엔티티(Detached Entity)란,

한 번 영속 상태(Persistent State)였다가 현재는 영속성 컨텍스트에서 관리되지 않는 엔티티를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된 Book 객체가 존재하는데,

트랜잭션이 종료되거나 영속성 컨텍스트에서 분리되면 해당 객체는 준영속 상태가 됩니다.

이러한 객체를 다시 수정하려면 변경 감지(Dirty Checking) 또는 병합(Merge) 기법을 사용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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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준영속 엔티티 수정 방법

2.1. 변경 감지 기능(Dirty Checking) 사용

변경 감지는 영속성 컨텍스트가 관리하는 엔티티를 변경하면 자동으로 감지하여 업데이트하는 기능입니다.

변경 감지 예제 코드

@Transactional
void update(Item itemParam) { // itemParam: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
    Item findItem = em.find(Item.class, itemParam.getId()); // 같은 엔티티 조회
    findItem.setPrice(itemParam.getPrice()); // 데이터 수정
}

변경 감지 방식

1. 트랜잭션 안에서 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다시 조회합니다.
2. 필요한 값만 선택적으로 변경합니다.
3. 트랜잭션이 커밋되는 시점에 변경 감지(Dirty Checking)가 동작하여 자동으로 UPDATE SQL을 실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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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병합(Merge) 사용

병합은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영속 상태로 변경하는 기능입니다.

병합 예제 코드

@Transactional
void update(Item itemParam) { // itemParam: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
    Item mergeItem = em.merge(itemParam);
}

병합 동작 방식

1. merge() 실행
2. 식별자(ID)를 기준으로 1차 캐시에서 엔티티를 조회
   • 1차 캐시에 없으면 데이터베이스에서 조회 후 1차 캐시에 저장
3. 조회된 영속 상태의 엔티티(mergeItem)에 준영속 엔티티의 데이터를 모두 복사
4. 병합된 영속 상태 엔티티를 반환

병합과 변경 감지의 차이점

변경	방식	장점	단점
변경 감지	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직접 수정	원하는 속성만 선택적으로 변경 가능	직접 엔티티를 조회해야 함
병합(Merge)	준영속 엔티티의 모든 필드를 복사	자동으로 병합 수행	모든 필드가 덮어씌워지며 null 값도 반영될 위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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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상품 리포지토리의 save() 메서드 분석

JPA를 사용할 때 새로운 엔티티 저장과 준영속 엔티티 수정(병합)을 함께 처리하기 위해 아래와 같은 메서드를 사용합니다.

@Repository
public class ItemRepository {
    @PersistenceContext
    private EntityManager em;

    public void save(Item item) {
        if (item.getId() == null) {
            em.persist(item); // 신규 엔티티 저장
        } else {
            em.merge(item); // 기존 엔티티 수정
        }
    }
}

save() 메서드의 동작 방식

• 식별자(ID)가 없으면 persist() 를 실행하여 새로운 엔티티를 저장
• 식별자(ID)가 있으면 merge() 를 실행하여 준영속 상태의 엔티티를 병합

주의할 점

• 병합을 사용하면 모든 필드가 변경되므로, 변경 폼에서 모든 데이터를 유지해야 함
• 실무에서는 특정 필드만 업데이트하는 방식이 더 안전함 → 변경 감지를 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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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가장 좋은 엔티티 수정 방법: 변경 감지 사용

실무에서는 병합보다 변경 감지(Dirty Checking) 방식을 사용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유연합니다.

올바른 수정 방식

1. 컨트롤러에서 직접 엔티티를 생성하지 않음
2. 서비스 계층에서 식별자(ID)와 변경할 데이터만 전달 (DTO 활용 가능)
3. 트랜잭션이 있는 서비스 계층에서 영속 상태 엔티티를 조회 후 직접 수정

컨트롤러 예제

@Controller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ItemController {
    private final ItemService itemService;

    @PostMapping("/items/{itemId}/edit")
    public String updateItem(@PathVariable Long itemId, @ModelAttribute("form") BookForm form) {
        itemService.updateItem(itemId, form.getName(), form.getPrice(), form.getStockQuantity());
        return "redirect:/items";
    }
}

서비스 계층 예제

@Service
@RequiredArgsConstructor
public class ItemService {
    private final ItemRepository itemRepository;

    @Transactional
    public void updateItem(Long id, String name, int price, int stockQuantity) {
        Item item = itemRepository.findOne(id);
        item.setName(name);
        item.setPrice(price);
        item.setStockQuantity(stockQuantity);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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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결론

변경 감지 vs 병합

• 변경 감지(Dirty Checking): 원하는 속성만 변경 가능, 더 안전함 → 권장
• 병합(Merge): 모든 필드 변경, null 값 문제 발생 가능 → 신중히 사용

실무에서의 Best Practice

• 컨트롤러에서 엔티티를 직접 생성하지 않음
• 서비스 계층에서 ID와 필요한 값만 명확하게 전달
• 트랜잭션 내에서 영속 상태 엔티티를 조회 후 직접 변경
• 최종적으로 트랜잭션 커밋 시 변경 감지 기능을 활용하여 업데이트 수행

이러한 방식으로 JPA의 영속성 컨텍스트를 활용하면 더 안전하고 효율적인 엔티티 관리가 가능합니다.